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마포을 후보. 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22대 총선 서울 마포을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함운경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가고 있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9시 56분 기준 개표율 24.14%로 진행 중인 가운데 정 후보는 1만6003표(53.46%)를 얻어 함 후보를 7660표(15.57%p) 차로 앞서며 1위를 기록 중이다.
정 후보는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에서도 50.6%로 예측돼 41.6%의 함 후보를 앞섰다.
마포을 현역인 정 후보는 1989년 서울 주한미국대사관저 점거 사건을 주도한 강성 운동권 출신이다. 당내에선 친명(친이재명)계이며 스피커로 통한다. 17대 총선부터 19대·21대에서 마포을 지역구 의원을 지냈다.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이었던 함 후보는 1996년 무소속으로 서울 관악갑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이를 기점으로 민주당 계열로 여러 차례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시고 전북 군산에서 횟집을 하며 운동권 적폐 청산 운동에 앞장섰다.
2022년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했으며, 지난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땐 민주당의 '후쿠시마 괴담'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바 있다.
다만 개표가 진행 중인 만큼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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