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접견하고 있다. 2024.3.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제22대 총선에서 범야권 대승을 이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2일 현충원을 찾는다. 비슷한 시간대에 방문하는 이 대표와 조 대표가 만나 무슨 얘기를 나눌지 주목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한다. 윤영덕,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와 국회의원 당선자 등도 함께한다. 이 대표의 현충원 참배는 지난 1월1일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22대 국회에 입성한 조 대표도 같은 날 오전 9시20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호국영령들에게 참배한다. 앞서 조국혁신당은 오전 8시 현충원을 참배할 계획이었으나 오전 9시20분으로 일정을 변경했다.
이 대표와 조 대표가 이날 조우하게 된다면 어떤 메시지를 낼지 주목된다. 원내 3당을 차지한 조국혁신당은 민주당과의 합당에는 선을 그어온 만큼 22대 국회에서 양당이 어떤 관계를 정립할지도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조 대표가 더불어민주연합 출신 비례대표 및 야권 성향 소수 정당과 함께 원내교섭단체(20석)를 꾸릴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앞서 조 대표는 지난달 5일 이 대표를 예방해 취임 인사를 한 바 있다. 당시 이 대표는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과제는 동일하다"며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종식, 심판하고 우리 국민들께 희망을 드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도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정권과 검찰독재 조기종식을 위해 가장 앞장서서 싸울 것이며, 범진보 진영 승리를 위해 협력하고 연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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