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카발리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화려한 프린트와 관능적인 분위기 옷의 디자인이 특징인 이탈리아 디자이너 로베르토 카발리가 83세로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탈리아 통신사 안사는 카발리가 오랜 투병 끝에 자신이 태어난 도시 피렌체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뱀 무늬와 화려한 동물 프린트가 특징인 그의 옷은 1970년대 소피아 로렌과 브리짓 바르도와 같은 스타들에게서 처음 선보였다. 나중에는 킴 카다시안부터 제니퍼 로페즈에 이르기까지 유명 인사들에게 사랑받았다.
1940년 11월 15일 이탈리아 최고의 가죽 제품 중심지인 피렌체에서 태어난 카발리는 프린트된 가죽과 신축성 있는 샌드블라스티드(모래를 뿜어내 표면처리 한 것) 청바지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그는 생전에 미스 유니버스 준우승자와 결혼했고, 보라색 헬리콥터와 토스카나 포도원을 소유했으며, 헐리우드 스타들과 어울리는 유명 인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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