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SE 트레이더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인플레이션 우려, 대형 은행들의 실적 악화로 미증시가 일제히 급락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1.24%, S&P500은 1.46%, 나스닥은 1.62% 각각 하락했다. 특히 S&P500은 올 들어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로써 주간 기준으로도 3대지수는 모두 하락했다. S&P500은 1.6%, 다우는 2.7% 나스닥은 0.5% 각각 하락했다.
이는 일단 인플레이션이 계속 높아 연준의 금리인하가 지연될 것이란 우려가 월가를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또 JP모건체이스 등 월가의 대형 은행의 실적이 고금리 장기화로 시장의 예상에 못 미치자 은행주가 일제히 하락한 것도 미증시 하락에 한몫했다.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가능성으로 국제유가가 오른 것도 미증시를 끌어내렸다.
소비자들 또한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시간대학이 조사하는 소비자신뢰지수는 77.9로 다우존스의 예상치인 79.9를 밑돌았다.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도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중국이 안보를 이유로 국내 기업에 미국산 칩을 사용하지 말 것으로 명령함에 따라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엔비디아는 2.68%, AMD는 4.23% 급락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3.29% 급락 마감했다.
전기차도 테슬라가 2.03% 급락하는 등 일제히 하락했다.
은행주도 일제히 급락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JP모건체이스가 6.23% 급락한 것을 비롯, 대형 은행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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