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 9회초 무사 주자 1,2루 KIA 이우성이 홈런을 치고 있다. 2024.4.2/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와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KIA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KIA는 이번 주 6연승을 모두 이기면서 단독 선두(14승4패)를 유지했다. 반면 최근 3연패에 빠진 한화는 9승10패로 5할 승률이 무너졌다.
한화는 개막 초기 연승으로 잠시 단독 1위에 오르기도 했으나 최근 9경기에서 1승8패로 부진해 5위에 머무르고 있다.
이날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은 5⅔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 이후 이준영, 최지민, 전상현, 정해영이 무실점으로 버텼다.
타선에서는 2-2로 맞선 7회 2사 1루에서 리드를 쥐는 적시 2루타를 친 이우성이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한화는 선발 리카르도 산체스가 5이닝 2실점(1자책)으로 버텼으나 7회 마운드에 오른 장시환이 ⅔이닝 2실점으로 무너진 것이 아쉬웠다.
KIA는 1회 선두타자 김도영이 산체스의 초구를 벼락같은 홈런으로 연결해 앞서 나갔다. 이후 이창진과 이우성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등장한 4번타자 최형우가 투수 앞 땅볼을 쳤으나 산체스가 2루 송구를 제대로 하지 못해 KIA가 행운의 1득점을 추가했다.
4회 2사 2루에서 김태연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한화는 6회 1사 2, 3루에서 최인호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최재훈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기회를 이었으나 대타로 나선 김강민이 바뀐 투수 이준영에게 삼진을 당하며 역전에는 실패했다.
KIA는 7회 2사 1루에서 이우성의 2루타가 터지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추가 적시타가 나오면서 4-2로 앞서갔다.
KIA는 9회초 선두타자 김호령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솔로포를 날려 3점 차로 달아난 뒤 9회말 수비를 실점 없이 막으며 6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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