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발사한 미사일을 요격하는데 5억5000만달러 이상의 비용이 든 것으로 추산됐다. 사진은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드론과 미사일을 발사한 뒤 하늘에서 물체가 요격되는 모습. /사진=로이터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예호슈아 칼리스키 이스라엘 텔아비브 소재 국가안보연구소 선임 연구원은 "다비드 슬링 방공 시스템(이스라엘 대공방어체계) 사용을 포함해 이란 미사일의 절반을 요격하는 데 드는 비용을 고려해 추정했다"고 밝혔다.
추정된 비용에는 연료와 무기를 포함해 이스라엘 전투기 100대를 6시간동안 공중에 유지하는 데 드는 비용도 고려됐다. 칼리스키는 "이는 엄청난 비용"이라면서 "1973년 아랍-이스라엘 전쟁 등 이스라엘이 치른 주요 전쟁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비용이 이스라엘 경제에 즉각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이란은 지난 14일 오전 1시쯤부터 약 5시간 동안 이스라엘을 향해 각종 탄도·순항 미사일과 무인기(드론) 총 300여대를 발사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군은 99%의 미사일 등은 국경 밖에서 요격됐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시리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 공습 사건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한 이란은 지난 14일 보복을 예고한지 보름만에 이스라엘을 상대로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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