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이란이 이스라엘에 공습을 가한 이후 테헤란에서 이란인들이 거리로 나와 팔레스타인과 이란 국기를 흔들고 있다. 2024.04.14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미국 재무부가 이란의 대이스라엘 공격에 대응해 제재를 마련하고 있다.

악시오스는 미국 재무부가 이란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이란의 전례 없는 이스라엘 공격에 대응해 경제적 처벌을 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날 악시오스가 사전에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재무부가 이란 정권의 악의적이고 불안정한 활동을 계속 방해하기 위해 동맹국들과 제재에 대한 협력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옐런 장관은 "이란과 그 대리 세력들의 공격은 이란의 악의적인 활동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의 경제 도구를 사용하기 위한 재무부의 작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말할 방침이다.

앞서 이란은 보복을 예고한 지 2주만인 지난 14일 이스라엘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펼쳤다. 공습은 이달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주재 이란 공관을 공습해 이란 사령관 등 13명이 숨진데 따른 것이다.


이에 이란은 이스라엘을 향해 순항미사일과 드론 수백기를 발사했고, 이 과정에서 친이란 세력인 헤즈볼라와 예멘 후티반군도 공격에 가세했다.

이후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국가안보소통 보좌관은 "주요 7개국(G7)은 국제적으로 이란을 고립시키고 이란에 대한 경제적 압박을 강화할 목적으로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악시오스는 "바이든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군사적으로 자제할 것을 촉구하고 있지만 경제 분야에서 바이든 행정부는 이란에 대한 보복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