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라파에서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와르르 무너진 주택 잔해를 바라보고 있다. 2024.03.27/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를 공습하고 북부 지역에는 재차 전차를 투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팔레스타인 보건부 관계자 등을 인용해 이스라엘군의 라파 공습으로 4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또 가자지구 중부 알마가지 난민촌에서는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총 11명 사망했다.

가자지구 북부 도시 베이트 하눈에서는 이스라엘군 전차가 진입해 피란민들이 모여 있는 학교 등을 포위했다고 주민들은 전했다.

가자지구 북부의 한 주민은 로이터에 "이스라엘군 병사들은 전차로 진격한 뒤 학교와 주택 등에서 피란민들에게 대피하라고 명령했다"라며 "군인들이 많은 사람을 구금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하마스가 운영하는 내무부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 투파 지구의 경찰차를 공습해 경찰관 4명과 민간인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이날 가자지구 중부에서 작전을 계속하고 있다며 공격을 시도한 다수의 무장대원들을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하루 동안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이 있는 수십 개의 거점과 터널, 군사 시설과 함께 미사일 발사대를 파괴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