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큐얼 요코하마 F.마리노스 감독. ⓒ AFP=뉴스1

(울산=뉴스1) 김도용 기자 = 울산 HD 원정에서 패한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의 해리 큐얼(호주) 감독이 심판 판정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요코하마는 17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0-1로 졌다.


경기 후 큐얼 감독은 "강한 팀을 상대로 선수들은 좋은 경기를 펼쳤다. 울산 골키퍼가 대단한 선방을 펼쳤지만 좋은 득점 기회를 만드는 등 수없이 기회를 만든 점은 긍정적이다.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경기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큐얼 감독은 "선수단에 통제할 수 있는 것은 통제하라고 주문하는데, 이번에 유일하게 통제할 수 없는 것이 있었다. 바로 인간적인 실수"라며 심판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심판이 명백한 실수였다고 사과했다. 올바른 방식으로 경기를 운영하고, 진행했는데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판정은) 나와 선수들이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요코하마는 오는 24일 안방에서 펼쳐지는 2차전에서 2골 이상으로 승리해야 결승에 오르는 부담을 안게 됐다.

큐얼 감독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준결승과 결승전은 늘 힘들다"면서 "경기를 지배하면서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도록 잘 준비하겠다. 특히 골문 앞 득점 기회에서 냉정함이 필요하다"고 선수들에게 결정적 정면에서 침착함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