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5월 국회 의사일정 협의 재논의에 나섰다. 사진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와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22일 평택 해군2함대 기지에서 열린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에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 /사진=뉴시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월 국회 의사일정 협의를 위한 재논의를 진행한다.
29일 뉴시스에 따르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오찬 회동했다. 회동을 통해 여·야는 다음달 임시국회 본회의 일정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21대 국회 마지막 회기인 5월 임시국회는 오는 30일 개회한다. 그러나 여야는 아직 본회의 일정조차 합의하지 못했다. 민주당은 민생법안과 채 상병 특검법, 전세사기 특별법,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로 국회로 되돌아온 이태원 참사 특별법 재표결도 회기 내 관철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다음달 2일과 28일 최소 두 차례 본회의를 열어 혹시 모를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시 재표결까지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생 법안 처리가 아닌 쟁점 법안 처리 요구는 의회 독재라며 민주당의 일방적인 본회의 개의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다음달 국회는 이날 예정된 윤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회담 결과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쟁점 법안에 진전된 결과를 도출하면 국회 처리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