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4일 애틀랜타전에서 연장 10회말 극적인 동점타를 치며 팀의 4-3 승리를 도왔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가 연장 10회 극적인 동점타를 터뜨리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오타니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2볼넷 2도루를 기록했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336(134타수 45안타)가 됐다. 정규 이닝에서 승부를 내지 못한 다저스는 3-4로 패색이 짙던 10회말 오타니가 동점타를 친 데 이어 11회말 앤디 파헤스가 극적인 역전 적시타를 치며 4-3으로 승리했다.
오타니는 이날 정규 이닝에서는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하지만 볼넷을 2개 얻어낸 뒤 도루도 2개를 기록했다.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첫 타석에서 애틀랜타 선발 찰리 모튼과 7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오타니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시즌 6호 도루까지 성공한 오타니는 후속 윌 스미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1-1로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5회 세 번째 째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오타니는 8회 네 번째 째 타석에서 상대 불펜 A.J. 민터에게 볼넷으로 또다시 출루한 뒤 시즌 7호 도루까지 성공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오타니는 팀이 위기에 빠진 순간 결정적인 안타를 쳤다. 연장 10회초 한 점을 내줘 2-3으로 끌려가던 10회말 1사 2루의 기회에 타석에 선 오타니는 애틀랜타의?마무리 레이셀?이글레시아스의 4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견수 방면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오타니의 안타로 기사회생한 다저스는 11회말 파헤스가 1사 1,3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21승 13패가 돼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굳건히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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