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달 2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 형사 법원에서 재판을 받으러 가던 중 기자들에게 발언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대선까지 6개월을 앞둔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을 근소하게 앞서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현지시각) 미 외신들에 따르면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가 지난 1일 기준 집계한 여론조사 평균에서 트럼프의 지지율은 46.6%, 바이든 지지율은 45.1%로 집계됐다. 둘의 격차는 1.5%포인트(p)에 불과하다.

승패를 가를 7개 경합 주의 지지율도 중요한 요소다. RCP에 따르면 트럼프는 7개 주 모두에서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미시간은 1.2%p, 위스콘신은 1.8%p, 사우스캐롤라이나는 5.4%p, 조지아는 3.8%p, 네바다는 4.5%p, 애리조나는 5.0%p 앞섰다.


또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트럼프의 지지도가 타 후보보다 소폭 높았다. 정치전문매체 '더 힐'이 지난달 유권자 1961명을 대상으로 하버드대 미국정치연구소(CAPS)와 여론조사기관 해리스가 실시한 세 명의 대선주자에 대한 지지율 조사 결과(오차범위 ±2%포인트), 트럼프 전 대통령이 44%로 다른 두 후보를 제쳤다.

바이든 대통령은 38%, 케네디 주니어는 12%의 지지를 받았고, 5%는 누구를 지지할지 모르겠다거나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간 양자대결도 진행했는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48%를 받아 바이든 대통령(43%)을 앞섰다. 9%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CNN 방송이 발표한 바이든 대통령과의 양자대결에서도 49%를 얻어 바이든 대통령(43%)에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