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라파 동부에 대한 군사작전을 승인했다. 사진은 지난 6일(현지시각) 라파를 떠나는 팔레스타인 난민들. /사진=로이터
지난 6일(현지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가자지구 라파에 대한 군사작전을 승인했다. 이번 조치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휴전 제안을 수락했다고 발표한 지 몇 시간 만에 이뤄졌다.
이스라엘 방위군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현재 가자지구 라파 동부에 있는 하마스 테러 목표물을 대상으로 표적 공격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외신들은 잇따라 전황을 전했다. 로이터통신 등은 이스라엘군이 현재 라파 동부에서 표적 공격을 개시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이스라엘 방위군이 수만명의 사람들에게 라파 동부를 떠나라는 전단지를 떨어뜨린 지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라파 지역 공격을 개시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이스라엘이 라파의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한 신뢰할 수 있는 계획을 제공하지 않는 한 라파 침공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라파는 100만명 이상의 가자지구 난민들이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피해 텐트촌을 형성한 피난처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은 중재국들의 휴전안에 대해 "이스라엘의 본질적 요구와 거리가 멀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스라엘 측은 협상단을 파견해 휴전 협정에 대한 회담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