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신의 취임식에 참석해 5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사진은 지난 7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열린 푸틴 대통령의 취임식. /사진=로이터
푸틴 대통령의 취임식은 지난 7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열렸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취임식에 참석해 러시아 헌법에 손을 올리고 "러시아 대통령으로서 국민과 시민의 권리와 자유를 존중하고 보호할 것을 맹세한다"고 선서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진 취임 연설에서 "우리는 현재와 미래 세대를 위해 러시아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겠다"며 "러시아는 단합되고 위대하며 모든 장애물을 극복하고 모든 계획을 실현해 승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서방 국가들과의 대화를 거부하지 않는다"면서도 "러시아를 견제하고 지속적인 압력을 계속할 것인지 아니면 협력과 평화의 길을 찾을 것인지 선택은 그들의 몫"이라며 서방 국가들을 압박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3월15~17일 대선에서 역대 최고인 87.28% 득표율로 5선에 성공했다. 지난 2020년 헌법이 개정되면서 푸틴 대통령은 오는 2030년에도 대선에 나설 수 있다. 만일 다음 대선에서도 당선된다면 푸틴 대통령은 84세인 2036년까지 집권을 이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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