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하는 KIA 타이거즈 나성범. 2024.4.28/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호랑이 군단' 주장 나성범(KIA 타이거즈)이 240일 만에 홈런포를 터뜨렸다.

나성범은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을 쏘아 올렸다.


팀이 0-3으로 뒤진 2회말 무사 1루에서 타석에 선 나성범은 두산 선발 투수 브랜든 와델의 4구째 슬라이더를 공략, 외야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2점 홈런을 날렸다.

나성범의 시즌 1호이자 통산 252호 홈런. 아울러 지난해 9월 17일 광주 두산전 이후 240일 만에 그린 아치다.

나성범은 지난해 9월 오른쪽 햄스트링 손상으로 시즌을 일찍 마감했다. 올 시즌에도 같은 부위를 다쳐 개막 엔트리에 제외, 4월 말에야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두산전은 나성범의 시즌 10번째 경기다.


KIA는 1회초 선발 투수 양현종이 강승호에게 시즌 10호 3점 홈런을 허용하며 기선을 뺏겼지만, 2회말 나성범의 2점 홈런으로 반격의 시동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