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 /뉴스1 DB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길었던 홈구장 연패에서 벗어난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모처럼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
키움은 1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10-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주말 3연전 스윕패를 막은 키움은, 지난달 17일 KT 위즈전부터 이어진 홈 13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키움이 홈에서 승리한 것은 지난달 16일 KT전 이후 33일 만이며, 이날 승리로 1987년 청보 핀토스가 기록한 역대 최다 연패(14연패) 타이기록을 피했다.
홍원기 감독은 경기 후 "최근 홈에서 승리가 없어 팬들께서 실망하셨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그럼에도 큰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고, 승리로 보답해 기쁘다"고 했다.
이날 키움은 1~4번의 상위 타순이 7안타 10타점으로 활약했고, 선발 김인범이 5이닝 2실점으로 잘 버텨주며 승리할 수 있었다.
홍 감독도 "선발투수 김인범이 5회까지 자기 역할을 수행했다.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소 실점으로 막았다"고 칭찬했다.
이어 "위기에서 올라온 김성민이 좋은 투구로 아웃카운트 5개를 잡아내면서 큰 역할을 해줬다"고 덧붙였다.
타자들에 대해서도 "6회 고영우가 침착하게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올렸고, 김혜성의 2타점 적시타로 격차를 벌렸다"면서 "8회 도슨의 스리런 홈런이 승부의 쐐기를 박은 한방이 됐다"며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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