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대체 선수로 SSG에 영입된 일본 출신 시라카와 케이쇼. (SSG 구단 제공)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프로야구 SSG랜더스가 부상을 당한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 대체자로 일본 독립리그 출신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23)를 영입했다.
이숭용 감독은 "빠른 결단을 내려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사카라와의 구속이 150㎞ 이상 나오고 투구 폼도 괜찮은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SSG는 22일 "좌측 내복사근 부상으로 6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시라카와를 총액 180만 엔(약 1570만 원)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숭용 감독은 이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선수들의 부상 이탈로 힘들었는데 감독 입장에서는 프런트가 신속하게 움직여줘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라카와 영상을 봤는데 공이 빠르다. 키가 182㎝인데 릴리스 포인트가 높은 편"이라며 "폼 자체도 와일드한 스타일이라 리그에 잘 적응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위기 상황에서 대처능력이 어느정도인지만 체크하면 될 것 같다"며 "앞으로 투구하는 모습을 보면서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시라카와의 합류 시점에 대해서는 "이제 계약을 한 만큼 아직 정확한 날짜는 알 수 없다"면서도 "팀에 합류하면 올해 독립리그에서 계속 던졌던 만큼 2~3일 안에 등판 시킬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이 감독은 이날 선발로 나서는 김광현에 대해 "빨리 1승을 해 분위기를 반전 시켰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광현은 이날 두산전에서 KBO리그 역대 단독 3위 기록인 통산 162승에 다시 도전한다. 앞선 6차례 등판에서 부진과 불운이 겹치며 김광현은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이 감독은 "기록을 앞두고 김광현이 부담을 많이 갖는 것 같다"며 "오늘 어떻게든 1승을 해서 본인이 살아나야 팀도 분위기를 좋게 갈 수 있기 때문에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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