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상임위원회를 즉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박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의원 발언을 듣는 모습. /사진=뉴스1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어제(10일) 구성된 상임위를 즉시 가동해 현안을 살피고 필요한 법안들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위기에 처한 서민들을 위한 민생대책 수립, 언론자유를 회복할 방송3법, 채상병 특검법 등 한시가 급한 과제들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당장 부처 업무보고부터 요구하고 불응 시 청문회를 할 것"이라며 "국정조사가 필요한 현안들은 국정조사를 추진하고 국회법에 따라 임시회의 회기 내 실시하게 돼 있는 대정부 질문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법사위를 고집하는 속내가 지난 21대 국회처럼 법사위를 틀어쥐고 일을 못하게 하려는 속셈이란 것을 모르는 국민은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지키려고, 특검법 막겠다고 법사위 내놓으라고 '생강짜'를 부리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원 구성 결과는 국민의힘이 초래한 것"이라며 "국회법에 따른 절차를 준수하고 지금이라도 일하러 나오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 "아직 상임위원장을 선출하지 못한 7개 상임위도 신속히 구성을 마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본회의를 열어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