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베이징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2024.3.20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중국 정부가 지난주 이탈리아에서 열린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폐막식에서 발표된 성명에 대해 "오만과 편견, 거짓말로 가득 차 있다"고 비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17일 중국 외교부 대변인 린젠은 정례 브리핑에서 성명이 "중국을 비방하고 공격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적 근거도 없고, 법적 근거도, 도덕적 정당성도 없이 진부한 표현을 재탕했다"면서 "오만과 편견, 거짓말로 가득 차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에 열린 G7 회의에서는 중국과의 무역 관계 악화, 우크라이나와 남중국해에 대한 긴장이 논의의 초점이었다. 이에 따라 지도자들은 성명에서 중국이 러시아에 무기 부품 및 장비를 포함한 이중용도 물자를 이전하는 것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지도자들은 지난해 정상회의 때보다 더 강한 언어를 사용해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군사화와 강압·협박 활동'을 비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