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방문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최소 9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사진은 19일 푸틴 대통령(왼쪽)이 북한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오른쪽)의 영접는 모습 /사진=로이터
푸틴 대통령은 19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김 위원장과 만났다. 19일(한국시각) 영국 BBC는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을 인용해 푸틴의 방북 소식을 전하며 그가 김 위원장과 최소 9시간을 보낼 예정이라 보도했다.
푸틴과 김 위원장을 만남은 지난해 9월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의 회담 이후 9개월만이다. 당시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에 평양을 권했고 이번 방북은 당시 요청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19일 정오 공식 환영식과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90분으로 예정된 회담에 돌입한다. 두 정상은 김 위원장의 관저 산책과 다과회를 하는 동안 대화를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양국은 이번 회담에서 우호 관계 격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푸틴 대통령은 전날 대통령령 문건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협정을 체결하자는 러시아 외무부의 제안을 수락한다"라고 밝혔다.
문서의 세부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해당 내용은 이날 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서 협정을 공식 체결한 후 공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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