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에서 출발해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향하던 열차가 슬로바키아에서 버스와 충돌해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난 열차의 모습. /사진=로이터
체코 프라하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 사이를 오가는 열차가 슬로바키아 남부 건널목에서 버스와 충돌해 7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28일(이하 현지시각) 체코 경제신문(HN)에 따르면 지난 27일 체코 수도 프라하에서 출발한 급행열차 EC 279와 버스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7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는 오후 5시쯤 슬로바키아 노베 잠키 남동쪽 가장자리의 철도 건널목에서 발생했다. 열차에는 100명이 넘는 승객을 싣고 체코 수도 프라하에서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로 향하던 중이었다.


체코 당국은 이번 사로로 최소 7명이 숨졌고 그와 상응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고가 발생한 열차는 기차 앞머리가 그을리는 등 손상을 입었다. 해당 열차와 충돌한 버스는 화재로 완전히 전소됐다.

페테르 펠레그리니 슬로바키아 대통령은 "부상자의 빠른 회복을 빌며 의사들과 구조대의 노고에 감사한다. 앞으로는 슬로바키아에서 이런 참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며 유가족에게 애도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