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 6개월을 획득했다./사진=캐롯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이 출시한 자동차보험 특약이 배타적사용권 6개월을 획득했다.
캐롯은 캐롯 자동차보험의 '할인이 쌓이는 굿드라이브 특약'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 6개월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자동차보험은 총 12개 손해보험사가 판매 중인 의무보험 상품으로 상대적으로 보험사별 차별점이 많지 않은 표준화된 보험 상품이다.


캐롯 관계자는 "배타적사용권 제도가 생긴 이래 자동차보험으로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은 사례는 손에 꼽힌다"며 "자동차보험으로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하는 사례도 극히 드물다"고 설명했다. 실제 2020년대에 들어서 자동차보험으로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한 사례는 단 두 건으로 두 건 모두 캐롯이 신청해 부여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배타적사용권 부여는 재심 과정 끝에 이뤄져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보험사가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한 뒤 최초 미부여 결정이 나면 보험사는 1회에 한해 이의신청을 통한 재심의를 요청할 수 있다. 다만 결정이 뒤집히는 경우는 드문 편이다.

캐롯은 이번 배타적사용권 신청 과정에서 최초 미부여 결정이 난 뒤 기존 신청 사항을 보완해 업계 최초로 자동차 보험기간 중 안전운전 달성 횟수에 따라 할인 보험료를 산출, 정산 환급하는 제도에 대해 재심의를 요청했다.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최초 결정을 뒤집고 캐롯의 새로운 제도 및 서비스의 독창성과 진보성을 높게 평가해 배타적사용권 6개월을 부여했다. 운전 습관을 고객 스스로 모니터링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운모 캐롯손보 모빌리티본부장은 "소비자들의 보험 선택권을 넓히고 편익을 증진하겠다는 캐롯의 설립 취지에 맞게 보험 산업에서 더욱 많은 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배타적사용권은 승인일로부터 6개월간 적용된다. 캐롯은 할인이 쌓이는 굿드라이브 특약을 지난 4월23일부터 자동차보험 상품에 반영해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