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펜싱 대표팀 윤지수, 전하영, 최세빈, 전은혜 선수가 3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2024 파리올림픽 여자 사브르 단체 8강 미국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상대 선수와 인사하고 있다 . 2024.8.3/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세계 랭킹 4위인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미국을 꺾고 단체전 4강에 오르며 '개인전 노메달' 설욕에 한발 다가섰다.

윤지수(31), 전하영(23· 이상 서울특별시청), 최세빈(24·전라남도청), 전은혜(27·인천광역시 중구청)로 구성된 한국은 3일(한국시간)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8강에서 세계랭킹 5위 미국을 45-35로 제압했다.


첫 주자로 나선 전하영이 4-5로 밀리며 시작한 한국은 최세빈이 한 점만 내준 채 내리 6점을 따내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한국은 안정적인 운영으로 경기가 끝날 때까지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다섯 번째 주자로 다시 나온 전하영이 거푸 5점을 따내 격차를 25-15로 벌린 것이 결정적이었다.

한국은 경기 후반 미국의 거센 추격에 한때 7점 차까지 격차가 줄었지만, 마지막 주자로 나선 전하영이 엘리자베스 타탄코브스키를 5-2로 제압하며 10점 차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10시 20분에 펜싱 종주국이자 올림픽 개최국 프랑스와 4강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