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예정대로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개미투자자들이 항의하고 있다. 사진은 진 정책위의장이 지난달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진 정책위의장은 지난 1일 자신의 블로그에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한 챗GPT의 답변 반박해보겠습니다'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선 민생회복지원금과 관련한 질문에 답변하는 진 정책위의장의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게시글에는 민생회복지원금법에 대한 것보다 금투세를 예정대로 시행하겠다는 진 정책위의장의 입장에 대한 댓글이 달리고 있다.
게시물 댓글에는 '열성 민중당원이었는데 금투세 때문에 돌아섰다' '금투세 폐지해달라' '진성준과 민주당은 각성하라! 금투세 폐지하라' 등의 내용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진 정책위의장은 지난달 26일에 방송된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금투세에 대해 "이미 3년 전 입법이 돼서 한 번 유예했기 때문에 예정대로 시행돼야 한다"며 금투세 폐지 방침에 대한 반대 입장을 유지했다.
금투세는 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 등 금융투자로 5000만원 이상 소득을 올린 투자자에게 소득의 20%(3억원 이상 25%)를 부과하는 세금이다.
해당 법안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 예정이었다. 다만 정부·여당은 폐지 방침을 밝혔고 세법개정안에도 금투세 폐지 방안이 담겨있다.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도 금투세 시행 유예 입장을 보였으나 진 정책위의장은 "개인 의견"이라며 반대 입장을 고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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