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을 비꼰 배드민턴협회가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사진은 안세영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 질문을 듣는 모습./사진=뉴시스
앞서 8일 협회 측은 안세영과의 지원 기준에 대한 눈높이가 다르다는 입장을 내놨다. 협회는 "특혜로 비칠 수 있어 선수의 요구를 다 들어줄 수 없다"며 "눈높이가 다른 것 같은데 지원이 소홀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진 협회 측의 발언이 문제가 됐다. 협회는 "손흥민이나 김연아에 맞춰진 눈높이가 안세영의 기준이라면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지 않겠나"라고 되물었다. 안세영 측이 제기한 여러 불만에 대해 에둘러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같은 협회의 반격은 오히려 역풍을 맞았다. 누리꾼들은 "안세영은 손흥민·김연아와 동급"이라며 배드민턴협회를 비난하고 나섰다.
누리꾼들은 "스스로 배드민턴의 가치를 격하하는 협회" "남들이 선수 욕해도 협회가 보호해야 하는 것 아닌가" "내 집 강아지도 내가 아껴야 남이 아껴준다" "실언 덩어리" "안세영이 손흥민, 김연아와 다를 게 뭐냐" "모두 훌륭하고 넘볼 수 없는 선수다" "배드민턴계의 김연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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