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가자지구의 마마다니 병원에서 사람들이 시신을 둘러싸고 희생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이날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은 학교 2곳에서는 최소 18명이 목숨을 일었다. 2024.08.08/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이스라엘군이 8일(현지시간) 가자지구 가자시티의 학교 2곳을 공격해 18명 이상이 숨졌다.
AFP통신은 관계자를 인용해 가자시티의 알 자흐라·압델 파타 하무드 학교에서 18명 이상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60여 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사상자와 별개로 실종자도 40명 이상으로 파악돼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민방위 고위 관리인 모하마드 알무가이르는 "이것은 가자지구의 학교와 안전한 민간 시설을 겨냥한 명백한 표적 공격"이라고 분노했다.
지난 10월 7일, 가자지구 전쟁이 시작된 이래로 학교는 많은 피난민의 대피소로 사용됐다.
이스라엘군은 학교 건물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지휘본부로 쓰였다고 공격 이유를 댔다.
군은 성명을 통해 "하마스 테러리스트와 지휘관들이 학교 건물을 공격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데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달에만 최소 8번 가자지구 내 학교를 공격했으며, 이달 4일에도 북부 학교를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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