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6일 서울 송파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 나선 두산 선발투수 곽빈(왼쪽)과 지난 5월8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 나선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오른쪽). /사진=뉴스1
20일 오전 기준 다승 부문 공동 1위는 곽빈, 원태인, 제임스 네일, 엔마누엘 헤이수스 등 4명이다. 이들은 현재 11승을 수확하며 다승왕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시즌 국내선수 다승왕이 탄생한다면 지난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 마지막 토종 다승왕은 기아 타이거즈 양현종으로 당시 20승 6패를 기록하며 헥터 노에시(20승 5패)와 함께 다승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두산의 에이스 곽빈은 이번 시즌 24경기에서 134이닝을 투구해 11승 8패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 중이다. 곽빈은 지난 11일 SSG랜더스와의 경기에 등판해서 2이닝 6피안타 6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하지만 지난 17일 KT위즈와의 경기에서는 7.2이닝 5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는 점은 다소 아쉽지만 지난해 커리어 최다승인 12승(7패)은 넘어설 것이 확실해 보인다.
삼성 라이온즈의 핵심 투수 원태인도 이번 시즌 22경기 127이닝을 투구해 11승 6패를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 중이다. 특히 이번 시즌이 '타고투저' 시즌임을 감안했을 때 평균자책점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이 부문 4위에 올라있다.
원태인은 20일 경북 포항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등판한다. 삼성은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 10승 2패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인다. 반면 원태인은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 2경기 등판해 6.2이닝 1승 1패 5실점 4자책점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 중이다.
이들 외에도 KT 엄상백(10승 9패), 기아 양현종(9승 3패) 등이 이들의 뒤를 추격 중이다. KT 박영현은 구원투수로 9승을 올려 10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