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여·야 대표 회담에 대해 민생 문제 논의를 강조했다. 사진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오른쪽)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3월1일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시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0일 논평을 통해 여·야 대표 회담에서 민생 위기 해결을 위한 성과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 대변인은 "현재 민생이 복합적 위기에 처해 있고 이를 신속히 해결해야 한다는 데는 여·야 이견이 있을 수 없다"며 "단순히 만나는 데 의의를 두어서는 안 된다. 성과를 내는 자리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지만 이견이 크지 않은 법안부터 신속히 논의하여 폭염과 민생에 지쳐있는 우리 국민에게 시원한 희망의 메시지를 안겨드려야 할 때"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민생 문제만 다루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며 "금투세 폐지를 비롯해 종부세 완화, 상속세 개편, 전세사기특별법, 구하라법, 간호사법뿐 아니라, 저출생 문제해결 컨트롤타워를 신설하는 정부조직법과 육아휴직 확대법, 반도체특별법, AI법, 고준위특별법, 국가기간전력망확충법 등 한시가 급한 법안들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회를 정상화하고 여·야가 소통과 협치를 복원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입법 폭주부터 중단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열린 자세로 의제 조율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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