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트페테르부르크 AFP=뉴스1) 정지윤기자 = 러시아 용병기업 와그너 그룹을 이끌던 예브게니 프리고진 회장 사망 1주기인 23일 그가 묻힌 상트페테르부르크 묘지를 찾은 옛 동료들이 그를 추억하고 있다. '크렘린의 요리사'로 불릴 정도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이던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중 정규군과의 갈등, 개인 정치적 야망 등으로 틈이 벌어지다 급기야 무장반란을 벌이기도 했다. 벨라루스 대통령의 중재로 위기에서 벗어난 이후 푸틴과의 관계 회복을 기다렸으나 돌연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그의 전용기가 추락하며 프리고진을 비롯한 탑승자 10명이 모두 숨졌다. 일각에서는 푸틴의 지시에 따른 연방보안국(FSB)의 소행이라는 것이 정설로 여겨지나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미궁속에 있다.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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