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투어 시즌 상금 순위 1위 김민규의 경기 모습. /사진= KPGA
김민규는 오는 29일부터 나흘 동안 경남 양산시 에이원CC에서 열리는 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올해 신설된 렉서스 마스터스는 총상금 10억원 우승 상금은 2억원 규모로 열린다.
가장 큰 관심은 김민규의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 여부다. 김민규는 올 시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한국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KPGA 투어 유일한 다승자다.
우승 2회를 포함해 톱10에 5차례 진입한 김민규는 시즌 상금 8억244만원으로 이 부문 1위에 올라있다. 이미 KPGA 투어 최초로 단일 시즌 상금 8억원을 돌파했다.
KPGA 투어는 확정된 대회만 8개가 남아있다. 빠르면 이번 대회에서 김민규의 상금 10억원 돌파도 기대할 수 있다. 렉서스 마스터스는 우승 상금이 2억원이다.
정상에 오르면 시즌 상금 10억원을 넘기게 된다. 단독 2위에 오르면 상금 1억원이 주어져 역대 KPGA 투어 최초로 시즌 상금 9억원을 넘어선다. 김민규가 가는 길이 곧 역사가 된다.
김민규도 의욕이 넘친다. 김민규는 "성적에 따라 상금 기록이 경신되기 때문에 출전하는 매 대회 모두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면서 "하반기 시작을 알리는 렉서스 마스터스에서 우승한다면 하반기 내내 좋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2024시즌 KPGA 투어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 장유빈. /사진= KPGA
전 대회였던 지난 7월 군산CC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따냈던 장유빈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우승하면 김민규의 성적에 따라 상금 순위 1위가 될 수 있다.
장유빈은 "상반기 대회가 끝난 뒤 휴식기 동안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고 짧게 여행도 다녀왔다. 재충전했다"면서 "하반기에도 상반기처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에 이어 시즌 2승에 도전하는 김홍택. /사진= KPGA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그린 적중률도 1위를 기록했다. 장타와 정확성을 모두 갖췄다는 의미다. 지난 6월 에이원CC에서 열렸던 KPGA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할 정도로 코스와도 궁합이 좋은 편이다.
김홍택은 "렉서스 마스터즈는 신규 대회인 만큼 우승에 큰 욕심이 난다"며 "'GS칼텍스 매경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서도 우승해 다승을 이뤄내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김홍택은 "에이원CC를 가면 큰 힘을 받는다. 많은 갤러리 분들께서 응원을 보내주신다"며 "렉서스 마스터즈에도 팬들께서 직접 찾아 주셔서 큰 성원을 보내주셨으면 한다. 선수들도 멋진 플레이로 보답할 것이다. 열정과 환호로 가득한 렉서스 마스터즈를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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