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SSG랜더스 투수 송영진이 1위팀 KIA타이거즈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다. 사진은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송영진(오른쪽)이 2회말 강판되는 모습. /사진= 뉴시스
SSG랜더스 투수 송영진이 리그 1위 KIA타이거즈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다.
SSG는 28일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지는 KIA와의 주중 3연전 2번째 경기에 선발투수로 송영진을 예고했다.

올시즌 국내 선발투수들의 부진이 계속되면서 5강 싸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SSG는 이날 송영진의 호투가 절실한 상황이다.


SSG는 전날 4-10으로 지고 있던 6회말에 갑작스럽게 비가 내려 강우 콜드 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에서 패한다면 5강 싸움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높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SSG는 리그 5위 KT위즈에 1게임 차 뒤처진 6위에 올라있다.

송영진은 올시즌 22경기 등판해 80.2이닝 투구했고 4승 8패 평균자책점 6.02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8월 등판 기록을 살펴보면 더욱 처참하다. 송영진은 8월 4경기 등판해 11.2이닝 투구해 18실점했고 3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13.89다.

홈팀 KIA는 선발투수로 김도현을 예고했다. KIA의 선발진이 부상으로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않는 상황에서 김도현의 호투가 필요한 상황이다. KIA는 올시즌 선발 축을 담당하던 이의리와 윤영철이 부상을 당한 데 이어 에이스였던 제임스 네일마저 턱관절 골절 부상을 당하며 선발 로테이션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도현은 올시즌 31경기 등판해 53.2이닝 투구했고 3승5패 평균자책점 5.70을 기록 중이다.

올시즌 대부분을 구원투수로 등판했던 김도현은 지난달부터 선발투수로 나서기 시작했다. 김도현은 선발로 등판한 6경기에서 18.2이닝 투구했고 2승 2패 평균자책점 7.41을 기록 중이다.

다만 8월 동안 평균자책점 2.81을 기록할 만큼 좋은 투구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