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건설업체의 여성 사외이사 비율이 24.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각 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10대 건설업체가 선임한 사외이사는 총 37명으로 남성 비중은 75.7%(28명), 여성은 24.3%(9명)다.
2022년 8월 개정된 자본시장법은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사의 이사회에 특정 성별이 독식하지 않도록 규정한다. 10대 건설업체 가운데 절반 이상인 6곳이 상장사임에도 여성 사외이사 비중은 타업종 대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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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건설업체 사외이사 여성 1~2명 수준━
업체별로 살펴보면 업계 1위 삼성물산(사업부문 통합)의 사외이사는 ▲정병석 전 고용노동부 차관 ▲제니스리 전 SC제일은행 경영지원총괄 부행장(여성) ▲이상승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 ▲김경수 전 대구고검장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총 5명 가운데 남성 4명, 여성 1명이다.현대건설의 사외이사는 ▲김재준 한양대 건축공학부 교수 ▲홍대식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조혜경 한성대 AI응용학과 교수(여성) ▲정문기 성균관대 경영학과 교수 등 남성 3명, 여성 1명으로 구성됐다.
/그래픽=김은옥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의 사외이사는 ▲오상근 서울과학기술대 건축학부 명예교수 ▲황태희 성신여대 법과대학 교수 ▲김아영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여성) ▲이영한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 등 총 4명이며 여성은 1명이다.
총 4명의 사외이사를 선임한 DL이앤씨도 ▲신재용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노환용 LG상록재단 비상임이사 ▲인소영 카이스트 공과대학 교수(여성) ▲남궁주현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총 4명 중 1명의 여성 사외이사로 구성됐다.
GS건설도 4명의 사외이사 가운데 여성은 1명이 포함됐다. GS건설의 사외이사는 ▲강호인 전 국토교통부 장관 ▲이호영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 ▲최현숙 전 IBK캐피탈 대표이사(여성) ▲황철규 법무법인 해광 대표변호사가 맡고 있다.
SK에코플랜트의 사외이사도 남성 3명과 여성 1명으로 구성돼 ▲김종호 신한회계법인 고문 ▲박선규 성균관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이미라 전 GE코리아인사총괄 전무(여성) ▲정연만 환경부 차관으로 나타났다.
/그래픽=김은옥 기자
비상장사인 롯데건설은 조성래 전 BNK부산은행 상임감사위원과 정탁교 법무법인(유한) 동인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고 여성 사외이사는 없었다. 포스코이앤씨는 사외이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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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17명, 법조인 7명━
10대 건설업체가 선임한 37명의 사외이사 가운데 가장 많은 경력은 대학 교수다. 교수 출신 사외이사는 총 17명으로 전체의 45.9%를 차지했다.다음으로는 판사·검사·번호사 등 법조인이 사외이사의 많은 비중을 구성했다. 10대 건설업체의 법조인 사외이사는 18.9%(7명)다. 관료 출신과 기타(회계사, 고문 등)는 각각 13.5%(각 5명), 기업 출신은 8.1%(3명)로 집계됐다.
연령대는 1950~1980년대에 분포돼 1960년대가 18명으로 가장 많고 ▲1950년대 10명 ▲1970년대 6명 ▲1980년대 3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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