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이 11일 시청 청사에서 오리역 '제4테크노밸리' 조성에 대하여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강성원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11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개발사업' 추진계획을 밝혔다.
오리역 일대에는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오리사옥·구 법원검찰청 부지 등이 위치해 있다. 성남시는 여기에다 인근 상가·버스 차고지 등을 한데 묶어 총 57만여㎡ 부지에 '제4테크노밸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신 시장의 공약 사업인 '제4테크노밸리' 추진을 위해 TF팀을 구성·운영해 왔다. 현재 제1·2테크노밸리에 이어 제3판교테크노밸리가 오는 2029년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제4테크노밸리는 국토부가 적극 지원의사를 밝힌 가운데 성남시가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 진행을 위해 내년 1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9억여원을 들여 '오리역세권 발전구상' 용역을 통해 광역교통을 포함한 교통개선 대책 등 기본적인 개발 방향을 마련하고 이후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는 오리역세권 복합개발을 통한 자족기능 확보가 분당 신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신 시장은 "단순한 주거 지역이나 상업 지역으로의 변화가 아닌 고밀도 복합 개발을 통해 미래 성남시의 경제적, 기술적 성장을 이끌어갈 새로운 중심지로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첨단 기술 연구소, 스타트업 지원센터, 첨단 산업 클러스터 등을 조성해 성남시의 경제와 기술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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