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3일 핵무기연구소와 무기급 핵물질 생산기지를 처음 공개했다. 사진은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지난 1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일 진행된 정권수립기념일(9월9일) 76주년에서 축사한 모습을 보도했다. /사진=뉴스1(노동신문)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김 위원장이 핵무기연구소와 무기급 핵물질 생산기지를 현지 지도했다며 우라늄 농축시설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김 위원장은 "자체의 힘과 기술로 연구개발을 도입하여 핵물질 현행 생산을 줄기차게 벌여나가고 있는 것에 대한 보고"라며 "정말 이곳은 보기만 해도 힘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당의 핵 무력 건설 노선을 받들어 자위의 핵병기들을 기하급수적으로 늘이자면 우리는 지금 이룩한 성과에 자만하지 말아야 한다"며 "원심분리기 대수를 더 많이 늘리는 것과 함께 원심분리기의 개별 분리능을 더욱 높이며 이미 완성단계에 이른 새형의 원심분리기 도입 사업도 계획대로 내밀어 무기급 핵물질 생산토대를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2017년 9월3일까지 총 6차례의 핵실험을 진행했다. 전문가들은 7차 핵실험은 김정은이 결단만 내리면 가능한 상태라고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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