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후임을 뽑는 집권당 총재 선거가 27일 치러진다. 사진은 지난 25일(현지시각) 일본 도쿄 자민당 본부에 총재 후보자들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가 전시된 모습. /사진=로이터
27일 일본 언론 매체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후임을 뽑는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자민당 총재 선거 1차 투표는 절반은 자민당 소속 국회의원 표, 절반은 전국의 당원·당우(지난 11일 기준 105만5839명)표로 진행된다.
총재 선거 1차 투표는 총 736표로 치러진다. 자민당 국회의원 368명은 각 1표씩 부여받는다. 이밖에 일본 전국 당원·당우들이 368표를 행사하는데 이들은 지난 26일 투표를 마쳤다. 당원·당우 표는 27일 오전부터 각 지자체에서 개표해 당 본부에 순차적으로 보고된다.
의원들은 이날 낮 1시부터 일본 도쿄 자민당 본부에서 투표를 시작한다. 투표 종료 후 의원 표는 즉시 개표한다. 1차 투표 결과는 이날 낮 2시20분쯤 발표될 예정이다.
1차에서 과반수 표를 차지한 후보가 없을 경우 득표수 상위 2명이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된다. 의원 표 368표와 도도부현에 1표씩 할당한 47표 등 총 415표로 새로운 총재를 결정하게 된다. 결선투표 진출 시 이날 낮 3시30분쯤 새로운 총재가 선출된다.
새 총재는 이날 당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신속하게 간사장 등 새로운 당 인사를 실시해 오는 30일에는 새 집행부를 발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각제인 일본에서는 집권당 총재가 총리 자리에 오른다. 다음달 1일 열리는 임시국회에서는 총리 지명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새 총재는 총리 지명 선거를 거쳐 취임하고 새 내각을 출범한다.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한 후보는 ▲이시바 시게루(67) 전 간사장 ▲모테기 도시미쓰(68) ▲다카이치 사나에(63) 경제안보상 ▲고노 다로(61) 디지털상 ▲가미카와 요코(71) 외무상 ▲가토 가쓰노부(68) 전 관방장관 ▲하야시 요시마사(63) 관방장관 ▲고이즈미 신지로(43) 전 환경상 ▲고바야시 다카유키(49) 전 경제안보상 등 총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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