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전 대패로 에릭 텐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경질설이 불거졌다. 사진은 텐하흐 감독의 모습. /사진=로이터
3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BBC방송은 "텐하흐 감독은 지금껏 무능력한 모습을 보이며 팀 성적도 곤두박질쳤다"며 "이보다 더 최악이었던 적이 없던 그에겐 감독직에 머무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동안 승점 7점을 거뒀다. 이는 구단 창설 이래 역대 최저다. 또 같은 기간 팀은 5득점에 그쳤는데 2007-2008시즌(4득점) 다음으로 가장 낮다.
선수 시절 맨유에서 뛴 게리 네빌은 "역겹고 수치스러운 결과"라고 평했다. 리버풀 출신 제이미 캐러거도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날 맨유는 토트넘 홋스퍼를 홈으로 불러들여 2024-25 EPL 6라운드 경기에서 0-3 대패당했다.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이 빠지고 레프트백 우도기도 부상으로 하프타임에 교체됐다. 이 경기로 맨유는 12위까지 추락했다.
텐하흐는 경기 직후 "맨유는 오늘 많은 실수를 저질렀고 자신감을 잃었다"며 "어떤 점을 개선해야 할지 정했지만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전했다.
'불확실한 미래를 걱정하냐'는 물음에는 "아니다. 나는 경질에 대해 생각하진 않는다"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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