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중 고려아연 부회장이 지난달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에서 MBK파트너스·영풍과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공동취재)
고려아연은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 저지를 위해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공개매수 방식의 자사주 매입을 의결할 계획이다.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은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제시한 가격(주당 75만원)보다 높게 책정할 전망이다.
법원이 이날 영풍 측이 낸 고려아연의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 중 하나인 자사주 매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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