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필리핀과의 정상회담에서 총 7건의 문건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윤 대통령(왼쪽)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이 7일(현지시각) 필리핀 말라카냥 궁에서 열린 한-필리핀 확대 정상회담에서 악수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바탄 원전 건설 재개 타당성조사 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7일(현지시각) 뉴스1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필리핀 말라카냥궁에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한-필리핀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다.

윤 대통령은 한-필리핀 공동언론 발표에서 "오늘(7일) 저와 마르코스 대통령은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해 한-필리핀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 경제협력을 활성화해 양국 국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실질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서명된 한-필리핀 FTA(자유무역협정)를 조속히 발효시켜 양국의 무역과 투자를 촉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양국 정상 회담을 계기로 한-필리핀 정부는 총 7건의 문건을 체결했다.

문건은 ▲바탄 원전 건설 재개 타당성조사 협력 MOU(양해각서) ▲라구나 호수 순환도로 와 PGN 해상교량 사업에 관한 MOU ▲사마르 해안 고속도로 건설 EDCF 차관계약서 ▲경제혁신파트너십(EIPP)에 관한 MOU ▲관광 협력 MOU 2024-2029 이행계획 ▲해양 협력에 관한 MOU ▲핵심 원자재 공급망 협력에 관한 MOU 등이다.


아울러 한국 정부의 대외협력기금 활용한 라구나 호수 순환도로, PGN 해상교량 사업, 사마르 해안 고속도로 건설 등 20억달러 규모의 대규모 인프라 관련 MOU도 체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