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소속 베테랑 투수 다르빗슈 유가 LA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를 상대로 삼진과 범타를 잡아내며 판정승을 거뒀다. 사진은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 2차전에 선발 등판한 다르빗슈 유의 모습. /사진=로이터
다르빗슈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내셔널리그 디비전(NLDS) 2차전 원정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좋은 투구를 보였다. 소속팀 샌디에이고도 다저스를 10-2 제압하며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6일 열린 디비전 1차전에서 다저스에게 5-7로 패했다. 이날 오타니는 3타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달랐다. 선발 투수였던 다르빗슈는 7이닝 1실점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을 기록하며 다저스의 타선을 꽁꽁 묶었기 때문이다. 또 같은 국가 선수이자 후배인 오타니와의 맞대결에서도 대승을 거뒀다.
1회말 다르빗슈는 오타니를 상대로 벌인 첫 번째 대결에서 삼진을 뽑아냈다. 이어지는 타석에서 오타니는 다르빗슈의 공을 맞히는 것까지는 성공했지만 모두 내야를 벗어나지 못했다.
다르빗슈는 2012년 미국으로 건너온 이후 110승을 쌓은 역사적인 선수다. 올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지만 이날 오타니를 상대로 베테랑의 품격을 보였다.
이날 오타니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또 팀 동료들 역시 전원 부진했다. 이날 다저스의 테이블세터와 클린업트리오 다섯 명이 만든 안타는 단 하나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홈런을 6개나 치며 점수를 가져왔다. 페르난도 타티스가 2개, 그리고 잭슨 메릴, 잰더 보가츠, 데이빗 페랄타, 카일 히가시오카 등이 각각 1개씩의 홈런을 쏘아올렸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