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투어 더채리티클래식2024가 17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 양양군 설해원 골프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KPGA 투어 통산 상금 1위 박상현. /사진=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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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민간기업 후원… 골프대회 마케팅 선도━
더채리티클래식 2024는 1976년 국내 최초 민간기업 후원 골프대회로 열렸던 오란씨 오픈 골프선수권대회를 계승했다. 1회 대회는 총상금 150만원 규모로 관악CC에서 열렸다. 프로 45명 아마추어 36명이 출전했다. 초대 우승자는 고 조태운 고문(1941~2023년)이다. 타이틀 스폰서였던 동아제약은 청량음료 오란씨의 홍보 및 성장기에 들어선 프로골프 육성과 골프 붐 조성을 목적으로 대회를 창설했다.
프로골프 대회가 스포츠마케팅의 대상이 된 한국 프로골프사의 새로운 전기로 이후 많은 기업이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계기가 됐다.
오란씨 오픈 골프선수권대회는 1987년까지 12회 진행됐다. 이후 일간스포츠 포카리오픈으로 1997년까지 치러졌다. 2000년부터 2006년까지는 포카리스웨트 오픈이라는 이름으로 대회가 열렸다.
KPGA 투어 더채리티클래식 대회 포스터. 사진=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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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명 빼고 기부 의미 '채리티'… '사회 공헌' 진심━
동아쏘시오그룹은 올해 더채리티클래식 2024라는 이름으로 KPGA 투어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명에서 알 수 있듯 주최사의 기업명이 빠져있다. 국내 남녀 투어에서 협회 주최 대회를 제외하곤 주최사 기업명이 빠진 대회는 더채리클래식 2024가 유일하다. 정도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내 남자프로골프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동아쏘시오그룹의 진심이 담겨있다. 대회명에 기업명이 포함되지 않고 기부의 의미를 가진 '채리티' 명칭이 포함된 것도 사회 공헌에 진심을 다하겠다는 주최사의 의지다.
동아쏘시오는 '모두의 채리티'라는 슬로건을 걸고 주최사를 비롯해 선수, 협회, 골프장, 갤러리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채리티 대회로 준비를 마쳤다.
이 대회는 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은 2억원 규모로 열린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총상금과 같은 금액인 10억원을 기부한다. 갤러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부 프로그램 '채리티 갤러리'로 모인 기부금도 전액 기부한다. 선수들도 획득 상금의 10%를 기부하며 나눔에 동참한다.
공식 연습일에 출전 선수 전원이 참여하는 '박카스 채리티 챌린지'를 통해 적립되는 박카스도 기부한다. 챌린지 1회 성공 시 박카스 100병이 적립된다.
대회 기간 적립된 기부금은 소아환우 치료 등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대회장인 설해원도 1억원을 양양 지역사회에 기부 하기로 결정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동아제약의 후원을 받는 박상현을 비롯해 총 120명의 KPGA 투어 선수가 출전해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열띤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동아제약과 10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KPGA 투어 통산 상금 1위 박상현은 "후원사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전한다. 그동안 항상 골프에만 집중할 수 있게 여러 방면에서 오랜 시간 큰 도움을 주셨는데 올해는 KPGA 투어 선수들을 위해 대회를 개최해 주셨다"면서 "메인 스폰서 주최 대회에서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고마움과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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