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이 이달 말까지 개인사업자가 납부한 이자에 대한 환급으로 총 1조4768억원을 지급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시내에 설치된 시중은행 ATM 기기 모습. /사진=뉴스1
은행권이 이달 말까지 개인사업자가 납부한 이자에 대한 환급으로 총 1조4768억원을 지급했다.
29일 은행연합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을 진행 중이다. 은행권은 당시 2조1000억원 규모의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1조5035억원은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이자 환급을 진행하고 나머지 6000억원은 은행별 자율 프로그램으로 집행 중이다.

이자환급 대상은 지난해 12월20일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을 보유한 차주로, 대출금 2억원 한도로 연 금리 4% 초과 이자납부액의 90%를 환급한다. 한도는 차주당 300만원이다. 대출금 3억원을 연 5%로 적용받은 지 1년이 지난 차주는 약 180만원을 돌려받는다.


이자환급은 현재까지 4차에 걸쳐 진행했다. ▲지난해 이자납부분은 올 2월에 총 1조3594억원 ▲올해 1분기 이자납부분은 지난 4월 중 총 606억원 ▲올해 2분기 이자납부분을 지난 7월에 총 354억원 ▲올해 3분기 이자납부분을 이달에 214억원 환급했다.

올해 4분기 이자납부분의 환급은 내년 1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개별 은행 기준 KB국민은행이 이달 44억원 등을 포함해 총 2883억원을 환급해 은행권에서 이자 캐시백 규모가 가장 컸다. 농협은행이 2165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하나은행이 1993억원,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각각 1904억원, 1829억원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