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원부 장관이 20일 러시아 정부가 북한에 기증한 동물들을 살펴보기 위해 평양 중앙 동물원을 방문하고 있다. 2024.11.20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러시아 정부가 모스크바 동물원에 있던 아프리카사자 1마리와 불곰 2마리 등 총 70여 마리의 동물을 북한에 선물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이 동물들이 북한에 대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선물이라고 설명했다.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원부 장관은 동물들이 모스크바 동물원의 수의사와 함께 비행기를 타고 평양의 중앙 동물원으로 옮겨졌다면서 자신이 기증 과정을 감독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정부가 공개한 사진에는 코즐로프 장관이 평양의 동물원을 둘러보는 모습과 상자에 담겨 이동하는 흰색 앵무새의 모습 등이 포함돼 있다.

러시아는 지난 4월에도 독수리와 두루미, 앵무새 등 조류를 평양 중앙 동물원에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