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노종조합이 사측과 파업 전 막바지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하철 1호선에 탑승하기 위해 몰려든 이용객들의 모습. /사진=뉴스1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사측과 파업 전 막판 협상을 실시한다.
5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교공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노조와의 총파업 전 마지막 교섭을 실시한다. 서교공노조는 오는 6일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파업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노선은 서교공이 운영하는 지하철 1~8호선이다.

앞서 전국철도노동조합도 이날 총파업을 앞두고 최종협상에 들어갔지만 결렬됐다. 이날부터 운행에 차질이 빚어진 열차는 1·3·4호선과 수인 분당선, 경의·중앙선, KTX 등이다.


노사 핵심 쟁점은 임금인상과 인력 구조조정 등이다. 노조 측은 ▲임금 인상률 인상 ▲대규모 인력감축 반대 ▲1인 승무제 도입철회 ▲안전인력 충원 등이다. 특히 임금 인상률의 경우 사측은 정부 지침에 따라 2.5% 인상을 제시해 노조가 원하는 인상률(1노조 6.6% 2노조 5.0% 3노조 7.1%)과 괴리가 큰 상황이다. 서교공은 2022년부터 매년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협상이 결렬되면 3년 연속 파업이 된다.

시는 노조 총파업을 대비한 비상 수송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비상 수송책에 따르면 출근 시간 지하철을 100% 정상 운행한다. 퇴근 시간대도 2호선과 5~8호선의 경우 100% 정상 운행하며 총 운행률을 86% 수준으로 유지한다.

시내버스 343개 일반노선의 출·퇴근 집중배차 시간대도 오전 7~9시에서 오전 6~9시로, 오후 5~7시에서 오후 5~8시로 평소보다 1시간씩 연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