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10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탄핵소추안 국회 통과 촉구' 집회에 참석, 시민들과 함께 행진하고 있다. 사진=시민제공
피켓과 응원봉들고 촛불집회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시민제공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주장하는 촛불집회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렸다. 현장은 아이돌그룹 응원봉을 흔드는 시민으로 가득 찼고 "윤석열은 퇴진하라", "국민의힘은 해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도지사은 이날 피켓과 응원봉을 들고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가 오후 6시 개최한 '탄핵소추안 국회 통과 촉구' 집회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행진했다. 김 지사는 판교에서 열린 반도체 클러스터 포럼에서 "지금 한국 경제의 위험 요인을 빠른 시간에 회복할 수 있는 지름길은 정치적 불확실성을 조속히 해결하는 길"이라며 "이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비상계엄 사태 일주일만인 이날 집회는 평일 저녁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 특히 정장 차림을 한 직장인들, 책가방을 멘 학생 시민들이 눈에 띄었다. 주최 측은 이날 집회 참가자를 4만여명으로, 경찰은 6000여명으로 비공식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