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론 치도가 마다가스카르와 모잠비크 동부 사이 마요트섬 위를 지나는 모습, 2024년12월14일 동영상 캡처.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초강력 사이클론 치도가 아프리카의 모잠비크를 휩쓸어 최소 34명이 사망했다고 국립 위험 및 재난관리 연구소가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치도는 16일 모잠비크의 카보 델가도 지방에 처음 착륙해 그곳에서만 28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남풀라 지방에서는 3명이 숨졌고 더 내륙인 니아사에서도 3명이 사망했다.

치도는 앞서 14일에는 프랑스령인 인도양 섬 마요트에 착륙해 최소 수백명이 사망했다. 마요트는 모잠비크와 아프리카 대륙 옆 마다가스카르 사이에 위치한 섬으로, 풍속 225㎞ 이상을 기록한 치도는 이 섬에 불어닥친 90여년 내 가장 강력한 사이클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