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폼랩스 대표 권도형이 지난 2023년 3월 23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에 있는 법원 밖으로 나오고 있다. 2023.03.23. ⓒ AFP=뉴스1 ⓒ News1 김종훈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미국으로 송환될 예정이라고 몬테네그로 매체인 포베다가 법무부를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얀 보조비치 법무부 장관은 권 씨를 한국으로 인도하는 것을 거부하고 미국으로 인도하는 결정을 내렸다. 포베다는 보조비치 장관이 이같은 내용의 명령에 서명했다고 했다.


법무부는 앞서 내려졌던 대법원판결을 염두에 두고, 범죄행위의 중대성, 집행 장소, 청구서 제출 순서, 시민권 여부 등 제반 사실과 정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같이 판단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이런 사항을 염두에 두고 법이 제공하는 대부분의 기준이 미국 관할 당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을 뒷받침한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