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허은하 대표가 '지금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나'며 서로를 향해 삿대질하고 있다.
개혁신당을 창당한 이 의원은 최근 허 대표가 당을 장악하려고 무리수를 남발했다며 당원소환제를 통해 파면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허 대표는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당 대표는 이준석 의원 부하가 아니다"라며 "이 의원이 김철근 전 사무총장을 통해 상왕 정치를 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또 허 대표는 SNS에서 "거짓말 잘하는 것도 정치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자기 영혼을 파괴하는 일이다"며 이 의원이 거짓말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비례 달라고 동탄까지 찾아와 울면서 난리 친' 사람이 1억 이상의 자기 비용을 써가며 지역구 선거에 출마했나, 이 의원 측근 중 나 말고 누가 지역구에 출마했냐"며 이 의원이 '허 대표가 지난 총선 때 비례대표를 달라며 3시간여 울고불고했다'고 말한 것을 강하게 부정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당원 소환한다니 말이 많아진다"며 "아무 말 대잔치는 민주적 절차로 응대하겠다"라며 당원소환제를 이번 주 내로 추진, 허 대표를 파면하겠다고 맞섰다.
그러면서 누가 거짓말하는지를 보라며 그동안 허 대표가 한 일에 대해 폭로하고 있는 몇몇 당직자들의 SNS 글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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