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카카오페이가 송금봉투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세뱃돈 트렌드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기간에 대한민국 중고등학생들이 카카오페이로 받은 세뱃돈의 평균은 7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5만4000원이었던 2021년 대비 1.4배 증가한 수치로 물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10만원 이상의 세뱃돈을 받는 중고등학생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설날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의 평균은 약 20만원으로 나타났다.
적정한 세뱃돈 금액에 대한 인식 결과도 공개했다. 카카오페이가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페이로운 소식'에서 1월22일부터 23일 이틀간 '중고등학생에게 주는 세뱃돈, 얼마가 적당할까요?'를 주제로 진행한 투표에 따르면 투표에 참여한 7만8000여 명 중 65%가 5만원이 적정하다고 응답했다.
세뱃돈을 받는 주 연령대인 10대의 60%가 10만원을 적정 세뱃돈 금액으로 투표한 반면, 세뱃돈을 주는 입장인 40대에서 60대 사용자의 70%가 5만원이 가장 적당하다고 선택해 인식의 차이를 보였다.
아울러 카카오페이는 '페이로운 소식'에서 1월 21일부터 23일까지 '다가오는 설날, 가장 피하고 싶은 잔소리는?'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에 참여한 2만명 중 34%는 '이제 슬슬 결혼해야지'를 선택했으며, '살 좀 빼야겠다'(29%), '연봉은 얼마나 되니?'(19%), '취업 준비는 잘 되니?'(12%), '대학은 어디 갈 거니?'(4%)가 뒤를 이었다.
모바일 송금이 일상화되며 세뱃돈 송금봉투의 활용률도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고 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카카오페이 설날 송금봉투 이용 건수는 4배 이상 증가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설날 송금봉투로 세뱃돈을 주고받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사용자들이 명절에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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