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3일. 가요계에서 주목받던 신인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빗길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진은 2014년 8월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무대를 선보인 레이디스코드의 모습. /사진=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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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그리운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 은비&리세━
레이디스코드 멤버들과 매니저, 스타일리스트는 일정을 끝내고 서울로 가던 중 빗길 사고를 당했다. 사진은 당시 사고로 숨진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 은비(왼쪽)와 리세의 영정사진 모습. /사진=뉴스1(공동취재)
당시 안전벨트를 하지 않았던 은비는 차량 창문 밖으로 튕겨 나가 심각한 뇌 손상으로 현장에서 사망했다. 리세도 안전벨트 미착용 상태였으며 심각한 복부 부상으로 인한 과다출혈 쇼크와 뇌 손상으로 생명 위독 상태였다. 병원으로 이송 후 수술을 진행했지만 결국 사고 4일 후인 2014년 9월7일 숨을 거뒀다.
안전벨트를 맸지만 심각한 부상을 당한 소정은 안면부 접합 수술을 받았다. 큰 부상을 입었지만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애슐리와 주나,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도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경상을 입었다.
사고 이후 한창 인기를 얻던 레이디스코드는 해체 수순이었다. 하지만 사고 1주기 추모식 때 은비의 어머니가 "성공할 때까지 기다리겠다. 그게 은비도 바라는 것"이라며 멤버들에게 활동 재개를 응원했다. 또 리세의 어머니도 멤버들에게 다시 한번 도전해보라는 응원을 전했다. 이날 이후 애슐리, 주나, 소정은 다시 레이디스코드로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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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틈 없는 일정과 빗길 과속 운전… 사회문제로 대두━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의 교통 사고 후 연예계에선 무리한 일정과 과속 문제가 제기됐다. 사진은 2014년 9월3일 레이디스코드 교통 사고 현장의 모습. /사진=뉴스1(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사고 원인은 빗길 과속이었지만 은비와 리세의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안전벨트 미착용이었다. 당시 사고에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던 멤버들의 피해가 막심했기 때문이다. 소정은 안전벨트를 착용했음에도 중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애슐리와 주나, 스타일리스트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었기에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
이 사고로 당시 운전했던 매니저는 구속됐고 2015년 4월15일 금고 1년2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 준법운전 강의 수강 40시간 형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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