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9월11일(현지시각). 역사상 최악의 테러 사건이라 불리는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 비행기 테러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당시 사건 현장 모습이 생중계 된 뉴스 화면의 모습. /사진=스카이뉴스 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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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테러 조직은 왜 미국을 공격했을까?━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 테러 사건을 일으킨 조직은 이슬람 테러조직 알카에다였다. 사진은 2001년 9월18일 미국 뉴욕 금융지구에 알카에다 리더였던 오사마 빈 라덴 수배서가 인쇄된 신문이 비치된 모습. /사진=로이터
빈 라덴의 참모 모하메드 아테프는 테러 실행 방법으로 비행기를 납치해 실행할 방법을 기획한다. 그는 영어가 능숙한 납치조 약 20명을 꾸린 후 인원을 나눠 미국에 투입한다.
하지만 이 계획은 미국 정보당국에서도 알게 된다. CIA는 조직원들이 미국 비자를 소지한 것을 확인한 후 세계 각지 요원들에게 경고했다. 또 FBI는 미국 내 비행학교에서 조짐을 포착했다. 하지만 당시 미국 정보당국은 알카에다가 해외 주둔 미군을 공격할 것으로 여겨 해외 소재 미국인들의 경계 강화에 치중했다.
2001년 9월11일 오전 8시13분쯤 알카에다 테러리스트 5명은 아메리칸항공 11편과 AA11편을 납치했다. AA11편은 이날 오전 8시46분쯤 뉴욕 제1세계무역센터와 충돌했다. 이후 오전 8시43분쯤 테러리스트들이 납치한 UA175편은 오전 9시3분쯤 제2세계무역센터와 충돌했다. 그렇게 미국 경제를 상징하던 세계무역센터는 처참히 붕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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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생명을 앗아간 최악의 테러 사건━
2001년 9월11일 테러 사건으로 2977명이 숨지고 최소 6000명이 다쳤다. 사진은 지난해 9월11일 테러 사건을 추모하는 의미가 담긴 미국 국기와 꽃이 놓인 모습. /사진=로이터
해당 테러 사건은 규모가 방대해 사상자 집계에만 수년이 소요됐다. 당시 세계무역센터에 있었던 한국 기업 사무실도 있었다. 9·11 테러로 인해 희생된 한국인은 총 28명이었다.
건물 안에 있던 이들만 피해를 입은 것은 아니다. 이 사건으로 2977명이 숨지고 최소 600명이 부상을 입었다. 아울러 당시 구조 작업에 나선 소방관 희생자가 343명, 뉴욕 경찰 72명이 순직했다.
지난해 11월 기준 9·11 테러 사건 희생자 중 1103명은 여전히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이는 전체 희생자 중 약 40%에 해당한다. 신원 미확인 유해는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9·11 메모리얼&뮤지엄 지하 보관소에 보관됐다.
9·11 테러 사건 이후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조지 W. 부시는 테러와의 전쟁을 선언했다. 미국은 테러 사건 1개월 후 미군을 아프가니스탄으로 파병해 공습했다. 미국과 아프가니스탄 전쟁은 2001년에 시작돼 2021년에 끝났다. 이 전쟁으로 테러 조직의 기반이었던 탈레반 정권이 일식 축출됐으며 사담 후세인 정권 붕괴, 후세인 처형, 2011년 빈 라덴 사살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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